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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15학년도 정시 늘리고 논술 폐지

정시 가군으로 바꾸고 수능 중심으로 단순화
인문계는 논술고사 폐지하고 면접·구술로 대체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3-11-14 01:30 송고 | 2013-11-14 01:52 최종수정
서울대 정문.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대가 현재 고교 2학년이 응시하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 정시모집 선발비율을 확대하고 정시모집시 수능 비중을 늘린다.
서울대는 이같은 내용의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안을 14일 오후 열리는 학사위원회에서 심의해 확정한다.

서울대는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2014학년도에 비해 정시모집(17.4%)을 소폭 늘리고 수시모집(82.6%)을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형별 구체적인 선발비율은 이날 학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정시모집 모집군은 나군에서 가군으로 바꾸고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율을 낮추는 대신 수능반영 비중을 대폭 늘려 수능 중심으로 단순화한다.
정시 인문계는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전공적성과 인성을 평가하는 면접·구술고사로 대체한다.

정시 자연계는 사범대, 의대 등 일부 모집단위의 인성면접을 제외하고 면접·구술고사가 폐지돼 수능과 학생부로만 선발한다.

또 재외국민 자녀의 편법 입학 통로라는 비판을 받아온 외국인 특별전형을 순수 외국인 전형과 외국에서 초중고 12년 전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외국민 전형으로 분리한다는 계획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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