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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안도 미키와 33개월만에 맞대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출전 선수 명단 발표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3-11-13 07:46 송고
김연아 선수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대회 D-100 국가대표 임원·선수 기자회견 도중 머리를 쓸어 넘기며 웃고 있다. 2013.10.30/뉴스1 © News1 성도현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2년 9개월 만에 안도 미키(26·일본)와 맞붙는다.
크로아티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한국시간) 출전 선수 명단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24명의 여자 싱글 출전 선수 명단에는 김연아와 함께 안도 미키도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가 같은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11년 3월 세계선수권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안도 미키가 195.79점으로 1위, 김연아가 194.5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오른발 중족골 미세 골절 부상으로 치료에 매진하던 김연아는 이 대회를 통해 내년 소치 겨울올림픽을 대비한다. 김연아는 이 대회에서 새 프로그램을 공계할 계획이다.
안도 미키는 지난 4월 딸을 출산한 뒤 소치 겨울올림픽 출전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안도 미키는 소치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전일본선수권 우승을 앞두고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다음달 5일부터 나흘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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