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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175회 연장 확정..."전파낭비" 비난

당초 125회서 50회 늘려 "시청자만 막장에 집어넘는 격"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 2013-11-13 05:10 송고 | 2013-11-13 13:12 최종수정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 공식 포스터(MBC 제공). © News1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연장 방송된다.
12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오로라 공주'는 최근 25회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로라 공주'는 내년 1월 말 종영될 전망이다. 전체 방송 횟수는 120회에서 175회로 늘어난다.

'오로라 공주'는 이미 지난 9월 임성한 작가의 요청에 따라 30회를 연장했다. 이후 임성한 작가는 방송사와 제작진에게 50회 추가 연장을 제안했으나 배우들의 개별 스케줄과 후속 MBC 일일드라마 준비 등을 고려해 25회만 연장하게 됐다.

'오로라 공주'는 출연 배우들의 갑작스러운 하차와 현실감 떨어지는 대사 등으로 여러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지난 6일에는 '오로라 공주' 연장 반대와 임성한 작가 퇴출을 청원하는 온라인 서명운동까지 시작됐다.

한편 '오로라 공주'의 후속으로는 이진, 박윤재, 이미숙, 전미라, 견미리, 이휘향 등이 출연하는 '빛나는 로맨스'가 방송될 예정이다.



monio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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