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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새누리당 결국 특검 받을 것"

"새누리,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 특검 계산하고 있어"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3-11-13 02:24 송고
23일 광주고등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광주고등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2013.10.23/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는 13일 새누리당이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새누리당은 결국 특검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새누리당은 현재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에 특검이 이뤄지도록 계산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방선거 이전에 모든 의혹을 빨리 털고 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이 국회 선진화법에 대해 위헌 소송을 추진중인 것과 관련, "국회 선진화법 때문에 국회 몸싸움과 법안 날치기 처리가 없어졌다"며 "독재적 발상으로 국회 선진화법을 개정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 등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가 출범한 것에 대해 "야권연대로 특검을 하고 지방선거 연대까지 가면 가장 바람직하다"며 "힘이 없는 야당은 연합·연대 또는 통합을 해 선거를 치르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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