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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결혼'…다른 1세대 아이돌 '품절' 현황은?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 2013-11-12 03:06 송고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왼쪽)과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허양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YTN 방송화면 캡처) © News1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의 멤버였던 고지용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1세대 아이돌' 멤버들의 결혼 소식이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오전 한 매체는 "고지용이 12월13일 미모의 의사 허양임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고 보도했다. 고지용은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평범한 회사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한 1세대 아이돌 멤버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이는 S.E.S 출신 슈다. 슈는 농구선수 임효성과 2010년 4월 결혼해 같은 해 7월 첫 아들 임유 군을 출산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쌍둥이 딸을 낳아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같은 S.E.S 멤버였던 유진도 지난 2011년 7월 동료 연기자 기태영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영국 왕실의 결혼식을 모티브로 한 '로열 웨딩' 콘셉트로 치러져 대중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결혼식 사진 © News1

S.E.S와 라이벌 구도를 펼쳤던 핑클의 멤버 가운데서는 이효리가 가장 먼저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지난 9월 제주도의 별장에서 가족 및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며 신혼여행으로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 화제가 됐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2달여 유럽 배낭여행을 마치고 지난 11일 귀국했다.

또 다른 인기 걸그룹 베이비복스 멤버였던 김이지는 2010년 4월 증권사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담당하는 송현석씨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출산 이후에도 가끔 방송에 출연해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하며 대중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남성 아이돌 멤버들의 결혼 소식은 상대적으로 뜸하다. 가장 잘 알려진 '유부남' 1세대 아이돌은 god의 멤버 김태우다. 김태우는 2011년 12월 한 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한 살 터울의 두 딸을 키우고 있다.

그룹 NRG의 멤버였던 노유민도 두 딸을 키우는 '딸 바보' 1세대 아이돌이다. 노유민은 6살 연상의 이명천씨와 2011년 2월 결혼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아이들의 사진을 올리며 '딸 바보' 아버지의 모습을 스스럼 없이 인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monio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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