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News1

손흥민(21·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 지난 주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무려 52%의 득표를 얻으며 12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이어 "손흥민은 친정 팀인 함부르크를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첫 한국인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9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17분과 후반 10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어시스트까지 추가한 손흥민은 팀의 5-3 완승을 이끌었다.

한편 손흥민에 이어 2위에는 나란히 13%의 득표를 얻은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와 케빈 프린스 보아텡(살케 04)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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