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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대통령 부정' 파리 시위자, 대가 치를 것"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2013-11-08 04:38 송고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 News1

유럽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하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프랑스 파리에서 대통령을 부정하는 내용으로 시위에 나선 사람들에게 거침없는 발언을 던졌다.
김진태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진당 해산청구 됐다고요? 사필귀정에 만시지탄이고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번에 파리에서 시위한 사람들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채증사진 등 관련 증거를 법무부를 시켜 헌재에 제출하겠습니다. 그걸 보고 피가 끓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민 아닐 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대통령이 유럽 순방 중 처음으로 방문했던 프랑스에서는 현지 거주 한인과 유학생 등 수십여명이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 모여 "박근혜는 대한민국의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닙니다"라고 프랑스어와 우리말로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 News1

이에 김 의원은 지난 3일 "여기에서도 촛불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통진당 파리지부 수십명이 모여서 했다네요"라며 "과연 이들을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라고 주장했다.
김진태 의원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쓰셨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요 돌아오세요", "김진태 의원님. 어딜 가시나 든든합니다", "고생 많으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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