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軍에 '7452부대' 존재하지 않아"

윤호중 "7452부대는 국정원 조직…軍 명칭 사용 막아야"

본문 이미지 -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3.1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3.1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구교운 기자 =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7일 논란이 된 '7452부대' 존재 여부에 대해 "확인해 본 결과 그런 부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의 피의자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의 변호사 비용 3300만원을 대납한 것으로 알려진 7452부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조달청 자료에 따르면 7452부대의 주소는 내곡동의 국정원 주소"라며 "국정원이 왜 군부대 명칭을 사용하느냐"고 지적했다.

또 "7452부대는 실제 있는 부대로 활동했다"며 "사이트는 기무사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조달청 나라장터 사이트에 각종 조달 물품 등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찰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가 왜 방치하느냐"며 "국정원이 부대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시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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