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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산업육성사업’에 속초·평창·양양 최종 확정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2013-11-06 09:11 송고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년 향토산업육성 공모사업’에 도내 3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농림부는 전국 28개 예비선정 지구에서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향토산업육성심의회’를 개최해 그 중 속초 붉은대게 가공산업육성사업, 평창 고랭지 산야초(산채+약용작물) 가공식품산업, 양양 설악산 그린푸드산업 활성화사업을 선정했다.
향토산업육성 공모사업은 농촌의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1·2·3차 산업을 융·복합한 지역핵심 전략 사업이다.

속초 붉은대게 가공산업육성사업은 총 30억원을 들여 붉은 대게 활용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으로 개발하고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생산시설과 판매시설을 구축, 프랜차이즈 마켓을 추진한다.

평창 고랭지 산야초 가공식품 산업도 총 30억원을 들여 발효액상차의 안전·기능성 제품을 개발한다.
제품 표준화를 통한 생산·판매·유통·체험까지 통합한 브랜드로도 구축한다.

30억원이 투입되는 양양 설악산 그린푸드산업 활성화사업은 다양한 산채종류를 활용하고 된장국과 해장국, 만두 등 냉동식품, 드레싱, 간편 조림식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추후 가공 생산기반 및 식품설비라인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득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선정된 3개 시·군은 2014~2017년 총 사업비 90억원(국비 45억원)을 들여 농식품 가공활성화와 연구개발 기반구축, 조직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농산업화 기반구축으로 낙후된 농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놓고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향토산업을 6차 산업화 성공모델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8개 향토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482억원의 사업비를 농촌지역에 투입했다.


shj971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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