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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명숙 변호 김능환, 전관예우 근절 내던진 것"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2013-11-01 07:38 송고
강은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2013.7.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새누리당은 1일 김능환 전 대법관이 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상고심이 진행 중인 한명숙 민주당 의원의 변호인을 맡은 데 대해 "몸소 보여주려고 했던 '전관예우' 근절 의지를 헌신짝처럼 내던지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강은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대법관 퇴임 1년 3개월여 만에, 그것도 항소심 재판부가 실형 2년을 선고하면서 추징금 8억 8302만원을 부가한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건의 변호인으로 직접 나서는 것은 많은 국민을 감동시킨 '아름다운 뒷모습'과는 정반대의 변신"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한 의원에 대해서도 "국무총리 재직 시절 사법제도개혁을 추진했던 한 의원이 '전관예우'를 기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무겁게 생각하라"고 밝혔다.


y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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