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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올해의 신인왕 후보 선정…투수 6명 포함

밀러, 페르난데스, 푸이그 등과 5주간 투표 거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3-11-01 01:22 송고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 LA다저스 소속 류현진(26) 선수가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서며 취재진을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고 있다.올해 LA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30경기에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기록, 포스트시즌에서도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13.10.29 스타뉴스/뉴스1 © News1

빅리그 데뷔 첫 해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낸 류현진(26·LA 다저스)이 야구 팬과 관계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올해의 야구(GIBBY·Greatness in Baseball Yearly Awards) 신인 후보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일(한국시간) 'GIBBY' 올해의 신인 후보 10명 명단을 발표하면서 류현진을 포함시켰다.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포지션 등 구별없이 선정된 10명은 5주 간 언론 관계자와 프런트, 은퇴선수, 팬들의 투표를 받게 된다.

류현진을 포함, 투수는 크리스 아처(탬파베이·투수), 게릿 콜(피츠버그·투수),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투수),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투수),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투수) 등 6명이다.
또 류현진의 팀 동료 야시엘 푸이그(다저스·외야수)를 비롯해 에반 개티스(애틀랜타·포수), 호세 이글레시아스(디트로이트·유격수), 윌 마이어스(탬파베이·외야수) 등도 류현진과 경쟁을 펼친다.

류현진은 데뷔 첫해 30경기에 선발로 나와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 154탈삼진을 기록했다. 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포스트시즌 선발승을 따내기도 했다.

MLB.com은 이같은 류현진의 성적을 전하며 "류현진은 빅리그 데뷔 첫 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며 "그는 모든 신인 중에서 가장 많은 192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언급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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