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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6] 김진욱 감독 "최준석 홈런, 다 솔로포…아쉽다"

(대구=뉴스1) 조재현 기자 | 2013-10-31 13:04 송고
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 © News1 김영진 기자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패한 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이 나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최준석의 홈런포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김진욱 감독은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패한 뒤 "최준석의 홈런이 다 솔로 홈런이라 제일 아쉽다. 상대팀은 2점, 3점 홈런을 치는데 우리는 1점 홈런이다. 타순 변화를 준것도 (최)준석이가 좋으니까 앞에 주자를 모아보려고 했던것"이라고 밝혔다.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준석은 이날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준석은 잠실구장에서 열렸던 5차전에서도 홈런을 2방이나 쏘아올렸지만 모두 1점짜리였다.

김 감독은 "그동안 6차전 올때까지 상대 불펜에서 많은 투구수를 기록했다.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구위가)좋지 않아서 승산이 있었는데 초반 찬스를 못살린 것이 아쉽다. 그 상황에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는데 가져오지 못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2-1로 리드하던 6회에도 니퍼트를 올려 역전 홈런을 맞은 점에 대해 "니퍼트가 투구수도 그렇고, 그 상황에서 잘 던질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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