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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7호선 거창~무주 구간, 31일 조기 개통

(세종=뉴스1) 곽선미 기자 | 2013-10-29 20:59 송고

경남과 전북의 경계를 연결하는 국도 37호선이 31일 조기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경남 거창~전북 무주를 연결하는 국도 37호선 2차로 개량공사를 완료해, 빼재터널을 포함한 총연장 5.4km 구간을 31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2008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에는 모두 335억원(시설비 317억원, 보상비 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37호선은 굴곡과 경사가 심해 겨울철 교통사고와 차량통제가 잦았다. 이에 굴곡진 부분은 직선화하고 경사가 심한 고갯길인 신풍령 구간은 빼재터널(L=1765)로 관통하는 등 기능을 개선했다.

애초 2015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영·호남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점을 감안해 1년6개월 앞당겨 개통했다.

이번 개통으로 경남 거창에서 전북 무주를 통과하는 시간은 20분 가량(5km) 단축됐다. 영호남의 상호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영호남 상호 접근성과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교류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g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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