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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9개월만에 '금의환향'…29일 오후 귀국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3-10-29 02:12 송고
류현진(26·LA 다저스). © AFP=News1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9개월만에 금의환향한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마친 류현진은 29일 오후 6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 날 류현진의 귀국길에는 소속사인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전승환 이사와 형 류현수 씨가 동행하며, 류현진은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간단한 스탠딩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소감과 향후 계획 등을 밝힌다.

지난 1월 23일 3선발과 두 자리 승수를 목표로 삼고 미국으로 떠났던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기록으로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냈다.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에 이어 팀의 3선발 자리도 꿰찼다.

시즌 전 류현진의 활약에 의구심을 품었던 현지 언론들도 시즌이 거듭될수록 류현진에 대해 호평하며 그 진가를 인정하는 모습이다. 류현진은 29일에는 전미야구기자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루키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류현진의 귀국 현장은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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