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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연구팀, 나노물질 쌓아 태양전지 제작

유우종 교수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게재

(서울=뉴스1) 박상재 인턴기자 | 2013-10-28 01:23 송고 | 2013-10-28 01:51 최종수정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나노구조물리연구단 유우종 교수. © News1


국내 연구진이 평면형 나노물질을 쌓아 태양전지를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전기공학부·나노구조물리연구단 유우종 교수의 논문이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에 10월27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유 교수팀은 평면형 나노물질인 그래핀과 황화몰리브데넘을 순차적으로 쌓아 태양전지를 제작했다. 이러한 태양전지는 그래핀만 사용한 기존 전지에 비해 50배 이상의 양자 효율을 보였다.

유 교수는 "이번 연구는 평면형 나노물질 그래핀과 황화몰리브데넘을 순차적으로 쌓아 고성능 태양전지 제작이 가능함을 입증한 것"이라며 "제작방법도 매우 간단해 다양한 전자소자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전계로 양자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점도 확인돼 고성능·고효율 그래핀 기반 태양전지의 상업화도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원과 나노구조물리연구단의 지원으로 미국 UCLA대학 시앙펑 두안(Xiangfeng Duan)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sang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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