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이승현.(KLPGA 제공). /뉴스1 © News1


이승현(22·우리투자증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 금융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이승현은 2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 6688야드) 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치며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이날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이승현은 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2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한 타를 줄였다.

이승현은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 내 5언더파 283타에 머문 박인비(25·KB금융그룹)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승현은 이날 우승으로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획득해 총 상금 3억1746만원으로 상금 랭킹 7위에 올랐다.

전날 3위에 머무른 박인비는 4라운드에서 버디를 5개나 잡아내며 이승현을 바짝 쫓았으나 보기도 4개를 범하며 결국 역전에 실패했다.공동 3위는 4라운드합계 284타, 4언더를 기록한 산드라 갈(28·KB금융그룹), 김효주(18·롯데), 박주영(21·호반건설), 윤슬아(27·파인테크닉스)가 올랐다.

상금 랭킹 1위 김세영(20·미래에셋)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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