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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승엽, 故 길은정 언급…뿔난 누리꾼 "악어의 눈물"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2013-10-26 03:09 송고
MBN '아궁이' © News1

편승엽이 방송에 출연해 전 부인 고(故) 길은정을 언급한 것에 누리꾼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편승엽은 지난 25일 MBN '아궁이'에 출연해 전 부인 고 길은정과 이혼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편승엽은 길은정과 이혼공방을 벌인 일에 대해 "(길은정이) 내가 너무 젊어서 미안해 하더라. 나는 길은정의 암을 알고 시작해서 괜찮다고 했는데 길은정 뜻이 완강했다"며 "좋은 약재를 구해주는 등 최선을 다했으나 길은정은 모든 것이 싫다며 이혼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방송이 끝난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편승엽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편승엽이 오줌주머닌가 약인가를 발로 막차면서 막말했다던 길은정씨의 말이 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길은정씨 본인이 죽어가면서 직접 말했다. 오죽하면 죽어가는 순간에도 용서를 못했겠는가? 산 사람은 살아야겠지만 지금까지 이해받지 못하는 이유는 누구보다 당사자가 잘 알겠지"라는 의견을 남겼다.
이외에 다른 누리꾼들도 "그렇게 사랑했는데 법정공방은 왜 했으며 이혼한지 얼마 안 지나서 재혼함?", "별로 신뢰가 가지 않는다. 그리고 길은정씨는 지금 고인이 되어 반박이나 설명을 할 수 없지 않나. 그냥 조용히 사세요.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말없는 고인을 두고 이런말 저런말 하지 마세요. 영 불편합니다", "길은정님이 쓴 일기보면 편승엽은 사람이 아니다. 얼마나 억울하고 마음에 상처가 많았겠는가", "왜 이렇게 악어의 눈물같아 보이지"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한편 편승엽은 지난 1996년 길은정과 결혼했으나 7개월 만에 이혼했다.


evebel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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