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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비자지연으로 미주국감 '불참'

정 의원측 "외교부로 부터 어떤 통보도 받지 못해"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3-10-22 06:05 송고 | 2013-10-22 07:16 최종수정
정청래 민주당 정보위 간사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수사와 관련,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개최를 촉구하고 있다. 2013.9.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비자지연으로 '미주국감'에 참석하지 못했던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22일 정청래 의원측에 따르면 지난 17~18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미주 국정감사가 새누리당 의원 5명과 민주당 의원 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초 새누리당 의원 4명, 민주당 의원 2명이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었던 재외공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정 의원의 비자가 나오지 않아 이 같은 불균형 속에 진행된 것이다.

정 의원에 대한 대타로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이틀간 뉴욕에서 진행된 국감에는 새누리당 안홍준 심윤조 정병국 황진하 김영우 의원과 함께 야당에선 박병석 민주당 의원이 유일하게 참석했다.

정 의원측은 "작년 미국 국감 당시엔 비자가 정상적으로 나와 국감에 참여했지만 올해엔 미주 국감 출국 5일 전까지도 비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이에 대해 외교로부터 어떤 설명이나 통보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정 의원 측은 "외교부의 한 소식통을 통해 작년 미국 국감 때문에 외교부측에서 정 의원을 불편해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며 "정 의원이 작년 미국 국감 당시 미주 한인 신문 1면에 나올 정도로 국감을 강하게 했었다"고 전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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