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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죽게 했다" 새 아버지 살인하려한 조선족

(충북·세종=뉴스1) 정민택 기자 | 2013-10-17 08:00 송고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새 아버지를 살해하려한 30대 조선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7일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조선족 난모(34)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난씨는 이날 오전 0시20분께 청원군 내수읍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인 이모(64)씨를 흉기로 등과 종아리를 6차례 찌른 혐의다.

이 상황을 말리던 이씨의 사촌누나 정모(69)씨도 난씨에게 2차례 흉기로 찔렸다.

정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난씨를 현행범으로 긴급체로했다.
경찰조사 결과 난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이씨와 다툰 뒤 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지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난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min777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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