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돌고래 혼획 잇따라…올해만 23마리째

본문 이미지 - 7일 오후 1시20분께 고성 마차진 앞 1마일 해상에서 쇠돌고리 1마리가 혼획됐다.(사진제공=속초해양경찰서) 2013.10.7/뉴스1 © News1 윤창완 기자
7일 오후 1시20분께 고성 마차진 앞 1마일 해상에서 쇠돌고리 1마리가 혼획됐다.(사진제공=속초해양경찰서) 2013.10.7/뉴스1 © News1 윤창완 기자

(강원=뉴스1) 윤창완 기자 = 강원 동해안에서 돌고래들이 잇따라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되고 있다.

7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선장 김모(55)씨가 오후 1시20분께 고성 마차진 앞 1마일 해상에서 돌고래 1마리 혼획 사실을 신고했다.

이번 그물에 걸린 돌고래 사체는 길이 2.5m와 둘레 1.2m, 무게 70kg 정도의 이빨고래아목 쇠돌고래다.

앞서 지난 5일 속초 동방 3마일 해상에서 유자망어선 A호(3톤, 속초선적) 선장 심모(54)씨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긴부리 돌고래 1마리를, 6일에는 양양 하조대 동방 1마일 해상에서 정치망에 걸려 죽어있는 참돌고래 1마리를 B호(16톤, 정치망) 선장 윤모(67)씨가 발견했다.

이런 식으로 혼획된 돌고래는 포획 흔적의 조사 여부에 따라 문제가 없을 시 해당 어민에게 인계돼 수협위판장을 통해 판매된다.

해경은 고래에 특별한 외상이 없는 등 불법포획의 흔적이 없어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해 각 선장들에게 인도했다.

kairo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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