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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회식문화는 맛집투어가 제격"

직장인 45.8% 선호…현실은 술자리가 가장 많아

(서울=뉴스1) 한종수 기자 | 2013-10-07 08:13 송고
워크넷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노동부 제공). © News1


직장인들이 술자리 회식을 가장 많이 하면서도 선호하는 회식문화는 '맛집투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고용노동부 취업포탈 '워크넷'이 직장인 3302명을 설문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맛있는 음식 위주의 맛집투어 회식'(45.8%)이 가장 선호하는 회식문화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극·영화 관람 등 문화 회식(24.2%), 볼링·스크린골프 등 레포츠 회식(11.3%), 교외 나들이 등 야유회 회식(9.6%), 술자리 회식(8.0%)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은 레포츠 회식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15.8%에 이른 반면 여성은 문화 회식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가 29.4%에 달해 회식문화 선호도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워크넷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노동부 제공). © News1


그러나 현재 가장 많이 하는 회식문화는 술자리(67.3%)로 나타났다.
이런 회식문화에 대해 직장인 10명 중 7명(69.1%)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불만족 이유로는 '술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싫어서'(27.4%)가 가장 많았고 '예고없이 진행돼서'(21.6%), '그냥 회식 자체가 싫어서'(13.3%) 등 순이었다.

반면 직장인 10명 중 3명은 현재의 회식문화에 만족한다(29.6%)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직장동료들과 평소 하지 못한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48.6%)'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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