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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채찍' 강남 한복판 변태성행위 업소

업주는 지난 1999년 북한이탈주민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3-10-07 06:19 송고 | 2013-10-07 07:17 최종수정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 한복판에서 변태 성행위 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업주 유모씨(39)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변태 성행위 업소를 차려놓고 건당 8만~13만원을 받고 유사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업소 내에 채찍과 수갑 등 각종 성행위 기구를 갖추고 동물 흉내를 내는 등 각종 변태 서비스 등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유씨는 지난 1999년 탈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씨의 업장을 폐쇄하고 나머지 34개 유사 성행위 업소에 대한 철거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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