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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프랜차이즈 사업자에 1조원 금융 지원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2013-10-03 01:17 송고

외환은행이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를 위해 1조원 규모의 금융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조동민)는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제30회 한국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외환은행과 '프랜차이즈 창조경제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외환은행은 1조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가맹본부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의 추천을 받아 외환은행으로부터 전용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대출 자격기준 완화, 최저 연 3.77%의 금리 혜택, 대출상환 부담 경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일정기간 실적없는 예비창업자는 대출이 어려웠으나 협약체결이후 기존 실적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이 가능해졌다. 또 일별 상환금액이 자동상환되는 '일 단위 자동산환' 방식 적용으로 대출상환 부담 경감들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맹점 사업자의 대출 문턱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투자와 관련한 세무, 법률 자문, 국가별 투자정보, 제반 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지원되면 침체된 실물 유통시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ro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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