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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복지 39.9 점…67위 '阿 가나'와 거의 동급

건강은 좋으나 소득, 환경 열악
유엔인구기금, '글로벌에이지인덱스'..1위 스웨덴 89.9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3-10-02 00:15 송고

한국은 유엔 선정 노인이 살기 좋은 국가리스트에서 67위를 차지해 바닥권에 머물렀다.

1일(현지시간) 세계 노인의 날을 맞이해 유엔인구기금(UNFPA)과 국제노인인권단체 헬프에이지인터내셔널이 발표한 '글로벌 에이지 워치 인덱스'에 따르면 한국의 노인복지는 100점 만점에 39.9점을 기록했다.
이 인덱스는 각국 정부의 노년층의 복지 및 처우를 수치화한 것으로 각국 노인들의 소득안정성, 건강상태, 고용 및 교육, 사회 환경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산출했다.

한국은 종합점수 39.9으로 67위를 차지했다. 특히 소득안정성 부문에서 8.7점으로 90위를 차지했고 사회환경 부문에서도 68.3점을 받아 86위에 랭크됐다.

건강상태 부문에서는 74.5점으로 8위를 차지했고 고용 및 교육 부문에서는 56.3점으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34개국 가운데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국가는 터키(38.1점, 70위)뿐이다.
한국과 비슷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41.0점·65위), 우크라이나(40.2점·66위), 도미니카공화국(39.3점·68위), 가나(39.2점·69위) 등이었다.

노인 삶의 질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웨덴으로 종합 지수 89.9점이며 아프가니스탄이 3.3점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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