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관리회사인 도쿄전력은 1일 "4톤 가량의 빗물이 추가로 방사능에 오염돼 원전 인근지역으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대변인은 이날 "방사능 오염수를 보관하고 있는 저장탱크 인근지역에서 오염수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대변인은 "어떻게 빗물이 오염됐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샘플을 수거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지난 8월 20일에도 300톤가량의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저장탱크에서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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