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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 과시 페이스북 인증샷' 조폭 22명 적발

(광주=뉴스1) 김호 기자 | 2013-09-30 02:51 송고 | 2013-09-30 03:19 최종수정
광주 동부경찰서는 30일 폭력조직 활동을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직폭력단 신양오비파 홍모(19)군 등 2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사진은 조직원들이 계곡에서 단합대회를 하는 모습(광주 동부서 제공) 2013.9.30/뉴스1 © News1 김호 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30일 폭력조직 활동을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직폭력단 신양오비파 홍모(19)군 등 2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홍군 등은 신양오비파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조직 결속력 강화를 위해 계곡에서 단합대회를 하는가 하면 세력을 과시하려고 단체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0일 폭력조직 활동을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직폭력단 신양오비파 홍모(19)군 등 2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사진은 조직에 가입한 10대들의 문신. 2013.9.30/뉴스1 © News1

적발된 22명 가운데 6명은 고등학교 씨름, 야구선수 출신 등 10대들이다. 대부분 소년원 등에서 만난 선배에 의해 조직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원들은 친구를 따라 조직에 가입한 10대가 탈퇴하려고 하자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가 하면 조직원이 폭행을 당할 경우 함께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보복범죄를 저지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직 탈퇴의사를 밝힌 10대 3명은 부모 면담을 통해 탈퇴하도록 조치했다.


kim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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