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수많은 '3040세대(30~40대)' 남성들의 첫사랑이었던 프랑스 배우 소피 마르소(46)가 한국을 방문한다.
소피 마르소는 10월 말에 자신이 모델로 있는 GS홈쇼핑 패션브랜드 '모르간(MORGAN)'의 홍보를 위해 내한할 예정이다.
소피 마르소의 내한은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이며 이번이 2번째 한국 방문이다.
한국을 찾은 소피 마르소는 '모르간' 홍보 이외에 한국 팬들을 따로 만날 기회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소피 마르소는 지난 1980년 클로 피노토 감독의 영화 '라붐(La Boum)'으로 데뷔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만인의 첫사랑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브레이브하트', '한여름 밤의 꿈', '007 언리미티드' 등 30여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한국에서는 그의 사진이 인쇄된 책받침이 1980년대에 유행하며 '책받침 여인', '책받침 누나' 등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개그맨 유재석 정형돈, 가수 문희준 등 많은 연예인들도 방송을 통해 "첫사랑은 소피 마르소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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