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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대납 영남대, 10년간 장학금 조성키로

(대구·경북=뉴스1) | 2013-09-28 04:38 송고


사학연금 135억여원을 학생 등록금으로 대신 냈던 영남대 교직원들이 10년 간 장학금을 조성, 학생들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영남대는 28일 이런 내용의 장학금 조성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사학연금 개인부담금을 학생 등록금으로 대신 부담해온 대학들에 대해 30일까지 보전 방안을 제출토록 요청했다.


영남대는 재직 중인 교직원 1100여명 모두 내년부터 월 10만원씩 내 10년 간 13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학생들에게 지급키로 했다.


이 대학이 그동안 대납한 교직원들의 개인부담금은 135억3144만원이다.


영남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 시책에 적극 호응하는 차원에서 교직원들의 개인연금저축 교비부담금 전액을 보전키로 했다"고 말했다.


영남대와 같은 재단인 영남이공대학교도 사학연금 7억3000만원을 반환키로 했다.


이 대학은 내년 2월 말까지 총 금액의 30%인 150만원을 교직원 개인별로 반납하고, 나머지는 33개월로 나눠 내놓을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관계자는 "교직원들이 반납한 금액은 장학금 등 대학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le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