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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갤럭시노트3·G2도 있네"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09-27 02:03 송고 | 2013-09-27 02:14 최종수정


전국 우체국에서 27일부터 알뜰폰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자료=우정사업본부)© News1


27일부터 우체국에서 알뜰폰 판매가 시작되면서 가계통신비 부담이 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신기종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LG전자의 G2 등도 저렴하게 판매가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입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이날부터 시작된 우체국 알뜰폰에는 최신 LTE폰 7종이 포함됐다. LG전자의 옵티머스 LTE, G2, 옵티머스 태그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4 미니, 갤럭시 S2 HD LTE 등이 있다. 25일부터 국내 시판되기 시작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도 우체국 알뜰폰 기종으로 나와있다.
월할부금없이 알뜰폰으로 최신폰을 사용하고 싶은 이용자는 에넥스텔레콤(KT망)을 통해 LG G2(55요금제 이용시), 갤럭시S4미니(모든 요금제 이용시)를 2년 약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3(55요금제 이용시)는 36개월 기기약정으로 월 2750원이다. 다만 해지할 경우, 1년 기준으로 할부 위약금이 기존 통신사보다 20만원 가량 높다.

비싼기본료가 부담스럽다면 팬택 캔유XOXO폰, 삼성 매직홀폰, 와이파이 폴더폰, 꼬모폰, 코비폰, 햅틱팝(이상 피처폰), 삼성 갤럭시 U와 아이리버 울랄라5(3G 스마트폰)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요금제는 선불 5종, 후불 13종(약정 7종 포함) 총 18종으로 구성됐다. 선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0~1만원으로 요금은 음성통화시 초당 1.5~2.3원, 후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1500~5만5000원이며 음성통화 요금은 초당 1.5~1.8원이다.

기본료가 0원인 스페이스네트(LG유플러스)의 '프리티우정선불'이 초당음성통화요금 1.8원, 문자건당 15원으로 1.8~2.3원인 타사보다 싸다. 아이즈비전(SK텔레콤)의 선불제 '아이즈39'의 데이터사용료도 20.48원으로 저렴하다. 후불요금 중에는 머천드코리아(LG유플러스)의 '마이테블릿10'이 기본료 1만원에 무료 데이터 제공량 500MB로 저렴하다.

알뜰폰의 기본요금은 표준요금제 대비 월 8500원이 저렴하며, 음성통화는 초당 0.3원이 저렴하다는 게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에 우체국을 통해 알뜰폰을 판매하는 사업자는 총 6곳으로 스페이스네트·머천드코리아가 LG유플러스를, 에넥스텔레콤·에버그린모바일이 KT를, 아이즈비전·유티컴즈가 SK텔레콤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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