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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철도차량 고장의 가장 큰 원인은 부품불량"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3-09-26 10:35 송고
민홍철 민주당 의원. © News1 강정배 기자


최근 3년간(2010~2012년) 철도 차량의 고장 원인으로 제작결함과 재질 불량, 노후 등 부품 요인에 의한 고장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민주당 의원이 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철도차량은 총 493건의 고장이 발생했으며 이 중 제작결함, 재질 불량 등 부품 요인에 의한 고장은 379건으로 집계됐다.

민 의원에 따르면 부품 요인 증 제작결함에 의한 고장건은 3년간 93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이중 88건은 KTX산천에서 발생해 KTX산천 기종의 안전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 의원은 철도공사의 안전불감증도 지적했다.

검수 및 취급소홀 등 인적 요인으로 인한 고장은 최근 3년간 56건이나 발생했으며 올해 7월까지도 11건이 발생해 좀 처럼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민 의원은 설명했다.
민 의원은 "제2의 대구참사가 재발하지 않으려면 잦은 고장 및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근무기강 확립도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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