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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조니워커' 체험장 '조니워커하우스' 오픈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 2013-09-26 02:51 송고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사진=디아지오코리아)© News1


주류기업 디아지오의 한국법인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조길수)는 27일 서울 신사동에 '조니워커' 브랜드의 체험공간인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니워커 하우스는 디아지오가 생산하는 조니워커 브랜드와 시카치위스키의 역사 및 상징성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일종의 체험공간이다.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은 세계적으로 중국 상하이, 베이징에 이어 세번째다.

디아지오코리아측은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은 '럭셔리 위스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곳"이라며 "진정으로 위스키를 즐길 줄 아는 고객을 위해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디아지오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 시장에서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을 기획했다. 아울러 조니워커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새롭게 구축한다는 목표를 위해 조니워커 하우스 중 가장 큰 규모로 설계했다.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이뤄졌다. 각 층마다 조니워커가 가진 고유의 분위기와 위스키에 대한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디스틸러리'(위스키 제조장)라고 이름 붙여진 지하 1층은 역동적인 위스키 문화를 접할 수 있고, 특별한 파티나 이벤트를 열 수 있다. 1층은 조니워커 제품을 구이할 수 있는 전문 매장이 마련돼 있다. 2층은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한 곳으로 취향에 따라 맞춤 블렌딩을 통해 나만의 조니워커를 디자인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을 갖추고 있다.
3층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칵테일을 제공할 수 있는 바텐더 교육 시설이 운영된다. 4층에서는 조니워커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과 최상의 궁합을 이룬 요리를 만날 수 있다. 1~3층은 디아지오코리아가, 나머지 층은 식음료 전문업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은 고객을 위한 최고의 위스키 체험 공간"이라며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eb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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