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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인호 투병한 침샘암은 어떤 병?

(서울=뉴스1) 심희정 인턴기자 | 2013-09-26 01:35 송고
소설가 최인호(68)씨가 5년간의 침샘암 투병 끝에 별세한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돼있다. 고인은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벽구멍으로'로 등단했으며 소설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겨울나그네' 등을 펴내 올해 등단 50주년을 맞았다. 2013.9.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소설가 최인호씨가 25일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고인이 2008년 5월 침샘암이 발병해 5년간 투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침샘암이 어떤 병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침샘암은 침샘에 종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희귀암으로 분류된다. 주로 양쪽 귀 아래의 귀밑샘에서 발병하며 턱밑샘이나 혀밑샘 등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침샘에 종양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몇몇 종류의 침샘암은 흡연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다.

침샘암은 주로 통증없이 부어오르는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안면마비, 통증 등과 함께 증상이 나타난다면 악성종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침샘암이 진행될 경우 얼굴 마비, 감각이상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러한 침샘암 예방을 위해서는 입 안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입안이 말라 점막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한편 고인에 대한 입관예절은 27일 오전 11시에 진행되고 발인은 28일 오전 7시30분 엄수된다.


hj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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