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뉴스1) 박동욱 기자 = 밀양시는 27일 오후 5시 삼문동 밀양시립도서관 옆에 건립된 '밀양시립영어도서관'의 개관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밀양영어도서관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해 시청각영어도서관 시범조성 사업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105㎡에 2층 건물로 건립됐다.
도서관 1층은 종합자료실(멀티존)과 성인·어린이 독서공간, 2층은 동화구연 체험실, 가상 체험실, 다목적실, AR실(실세계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겹쳐서 보여주는 복합형 가상현실관) 등을 갖추고 있다.
개관식 행사에서는 색소폰 앙상블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영어도서관은 시민에게 다양한 영어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사교육비용으로 근심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밀양시립도서관 관리담당 (055)359-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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