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보다 축소”…영월 신청령포 유원지 본격 착수

(강원=뉴스1) 이예지 기자 = </figure>명승 제50호로 지정된 강원도 영월군 청령포 모습(사진제공=영월군) 2013.9.23/뉴스1 © News1

강원 영월군이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형태로 신청령포 유원지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23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달 17일 실시계획 및 인·허가를 완료함에 따라 27일 유원지 기반조성 작업 등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해 2014년 9월 완공할 계획이다.

영월군은 총 사업비 103억8000만원을 들여 영월읍 방절리 청령포 인근 3만7911㎡ 부지에 숙박업소 1동과 상가·음식점 11동 규모로 신청령포 유원지를 조성한다.

청령포 관광객 증가로 인해 총 사업부지 중 일부 2200㎡ 부지에 승용차 28대와 대형버스 13대 수용 가능한 주차장을 설치하며 유원지 진입도로 270m와 내부도로 850m를 개설한다.

군은 당초 9만8240㎡ 부지에 90억8000만원을 들여 숙박업소 2동과 펜션 7동, 상가 17동 등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원주지방환경청과 협의 과정에서 해당 부지의 보존가치가 높게 책정됨에 따라 유원지 조성 규모를 축소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청령포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주차장 확보와 관광객을 위한 주변 편의시설이 필요하다고 평가됐다”며 “2009년 11월과 2011년 5월경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멤버들이 다녀간 후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명승 제50호로 지정된 청령포는 1457년(세조 3) 6월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등돼 유배되었던 곳으로 2010년 41만1098명, 2011년 36만4807명, 2012년 41만7004명, 올해 8월까지 29만6374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lee08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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