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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도 '한글날'도 공휴일…내달 평일 이틀 쉰다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2013-09-23 02:14 송고
한글날 공휴일 지정 기념행사가 열린 지난해 12월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서 화려한 3차원 영상투사쇼가 펼쳐지고 있다. 2012.12.28/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올해부터 10월9일 한글날이 '빨간날'이 됐다. 한글날이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됐기 때문이다.
1949년 공휴일로 지정됐던 한글날은 1991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3년만에 다시 공휴일이 된 것이다.

한글날이 공휴일이 된 덕분에 직장인들은 10월3일 개천절과 함께 내달 평일 중에 이틀을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달력에 이같은 사실이 기재돼 있지 않아 혼란이 발생했다. 누리꾼들은 23일 포털사이트 등에서 '한글날', '10월 달력'을 검색하며 한글날이 공휴일인지 확인 중이다.
한글날에도 쉴 수 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리에게는 개천절, 한글날이 있잖아요", "연휴 끝나자마자 인기검색어에 한글날 있는 거 왜케 웃기지", "개천절, 한글날 모두 애매한 수요일, 목요일", "한글날 쉰다! 오예!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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