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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지문인식 기능 뚫렸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3-09-23 01:04 송고 | 2013-09-23 02:13 최종수정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캠퍼스에서 열린 아이폰5S-5C 출시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AFP= News1

애플이 야심차게 선보인 지문인식 기능이 벌써 뚫렸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리지스터에 따르면 독일 해킹클럽 '카오스컴퓨터클럽(CCC)'이 애플 '아이폰5s'의 지문인식 잠금장치 '터치ID' 해킹에 성공했다.


CCC는 고해상도의 가짜 지문을 실리콘 고무에 복제해 해커 손가락에 붙인 후 터치ID 센서를 해킹하는 1분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CCC는 터치ID를 뚫었다며 사용자들이 정보 보호를 위해 생체정보를 사용하는 터치ID 기능의 허술함을 지적했다.
닉네임 '스타버그'를 사용하는 한 해커는 "실제 터치ID는 다른 센서와 비교해 해상도가 조금 높은 것에 불과했다"며 해상도만 높이면 해킹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CCC에 따르면 2400dpi(인치당 2400개화소) 짜리 고해상도의 지문사진이면 해킹이 가능하다. CCC는 이러한 해킹 기술은 대부분 지문 스캐너에 적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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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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