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의 앵커 복귀' 손석희 "오직 진실만을"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 9' 첫 진행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 9'의 메인 엥커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JTBC 트위터 제공).© News1

</figure>"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종합편성채널 JTBC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16일 오후 9시 메인 뉴스 '뉴스 9'를 처음 진행하며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의 창간자 위베르 뵈브메리가 70년 전 한 말을 인용했다.

손 사장은 "오늘부터 매일 밤 여러분께 다시 뉴스를 전해드리게 됐다"며 "저나 구성원들의 어깨가 무겁고 부담도 크지만 모두 한 마음으로 오늘을 준비했다"고 첫 인사를 했다.

그는 뵈브메리가 위와 같이 말했다며 "그럴 수 있다면 저희들 몸과 마음도 가벼워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14년 만에 뉴스 앵커로 복귀한 손 사장이 처음으로 전한 소식은 '3자 회담 결렬…'불통'만 확인'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출연해 손 사장과 대담을 나눈다.

앞서 손 사장은 지난 5월10일을 끝으로 13년 동안 진행한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 청취자들에게 안녕을 고했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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