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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교수들, 국정원 대선개입 시국선언

박근혜 대통령 사과·관련자 처벌 등 촉구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3-09-13 07:19 송고 | 2013-09-13 07:52 최종수정



연세대학교 교수들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관련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김호기 교수 등 연세대 교수 93명은 13일 시국선언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태를 외면하고 헌법수호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국민의 자유롭고 공정한 선택을 특정 개인, 집단 또는 기관이 방해하고 왜곡하려 든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뿌리인 민주주의를 오염시키려는 중대한 반국가적 행위로 지목하고 처벌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작년에 국가 권력기관의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당리당략에 빠진 이명박 전 정권과 권력의 시녀로 전락해 버린 검찰은 정치논리를 내세우면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하지 않았다"며 "그 결과가 현재 국정원의 불법적인 대선개입 사태와 이에 대해 국가 권력기관들과 정치권이 보이는 비상식적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국정원의 불법적인 대선개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까지 보여온 모호한 태도를 버리고 헌법을 수호해야할 정부수반으로서 책무를 통감해 적극적으로 나서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