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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1번' 다저스 라인업 발표... 류현진 14승 도전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3-09-12 00:26 송고 | 2013-09-12 02:39 최종수정
12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시즌 14승에 도전하는 류현진. © AFP=News1

시즌 14승에 도전하는 류현진(LA 다저스) 선발 경기의 라인업이 발표됐다. 야시엘 푸이그가 리드오프에 배치돼 다저스 공격의 선봉에 선다.
LA 다저스는 12일 오전 11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주전들에게 차례로 휴식을 갖게 하고 있는 다저스는 이 날도 칼 크로포드, 안드레 이디어, 후안 유리베 등을 주전 라인업에서 뺐다. 이 중 크로포드와 이디어를 제외한 것은 상대 선발 페트릭 코빈이 좌완인 것도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푸이그를 1번에 배치, 공격에 물꼬를 트는 역할을 맡겼다. 닉 푼토가 2번에 포진해 푸이그와 함께 테이블 세터진을 이룬다.

클린업 트리오에는 헨리 라미레즈-아드리안 곤잘레스-마이클 영이 포진됐다. 라미레즈와 곤잘레스는 시즌 내내 중심타선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고, 최근 다저스에 합류한 영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출장한 6경기에서 0.353로 활약하고 있다.
하위 타선에는 전날 끝내기 안타를 친 스캇 반 슬라이크가 6번 좌익수로 나서는 가운데,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룰 A.J. 엘리스가 7번, 유틸리티 플레이어 스킵 슈마커가 8번 중견수로 배치됐다. 류현진은 9번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애리조나는 3번에 내셔널리그 타점 1위(107타점) 폴 골드슈미트를 배치한 것을 비롯, 마틴 프라도와 아론 힐을 중심 타선에 배치했다. 특히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에게도 8타수 4안타 2루타 2개를 기록한만큼, 류현진이 각별히 주의해야할 타자다.

지구 2위 애리조나와의 지난 2경기를 모두 승리했던 다저스는 이 날도 승리하면 3연전 스윕과 함께 애리조나와의 경기 차를 14경기로 벌리게 된다. 더불어 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는 '5'로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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