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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망사스타킹' 변태짓 변리사 입건

"바바리맨 따라하고픈 충동 느껴"…여죄 수사 중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3-09-11 13:02 송고 | 2013-09-12 02:46 최종수정

서울 수서경찰서는 심야에 길거리에서 여성들에게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공연음란)로 변리사 이모씨(2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일 0시55분께 서울 강남구 자곡동 길거리에서 속옷을 입지 않은채 망사스타킹 위에 운동복 바지 차림으로 여성이 지나가면 바지를 내려 신체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이씨는 경찰에서 "TV에 나오는 바바리맨처럼 행동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성범죄 전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1일 강남구 한 엘리베이터에서 동승한 여성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범인과 이씨의 복장이 유사해 추가로 저지른 범행이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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