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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1년만에 생산중단, "가장 단명한 스마트폰"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3-09-10 23:50 송고 | 2013-09-11 00:33 최종수정


애플이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출시하자마자 아이폰5의 생산을 중단했다. 불과 1년만에 쓸슬한 퇴장이다.
이날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가진 미디어 행사를 통해 아이폰5 후속모델인 아이폰5S와 보급형 아이폰5C를 선보였다.

아이폰5의 후속모델인 아이폰5S와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5C 출시하면서 기존 모델인 아이폰5는 제품 라인업에서 빠지게 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5를 두 가지 디자인을 갖춘 후속 모델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실제 미국, 중국 등 홈페이지에는 아이폰5은 찾아볼 수 없는 반면 그 자리를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채우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출시된 아이폰4S 역시 아직 자리하고 있다. 단,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은 한국의 경우 아이폰5가 여전히 존재한다.
지난해 9월 12일 공개돼 21일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아이폰5는 꼭 1년만에 라인업에서 빠진 셈이다. 앞서 아이폰4S는 아이폰4가 출시된 후 약 15개월만에 공개됐다. 이에 따라 아이폰5는 그동안 출시된 아이폰 중에서도 가장 ‘단명한’ 스마트폰이 됐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5S 출시를 기점으로 아이폰5 생산을 중단하는 것은 단일모델 전략에서 다모델 전략으로 바꾸면서 경쟁사 대비 떨어지는 제조역량으로 인해 부품 공급망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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