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시켜 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와 친선경기를 치른다.구자철은 지난 아이티전(6일)에서는 공격적인 임무를 맡았다. 하지만 이번 크로아티아전에서는 후방에서 팀의 중심을 맡아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우(부산)는 중원에서 구자철과 함께 공수를 지휘한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수원의 조동건이 나선다.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튼)은 좌우 날개로, 김보경은 중앙에서 조동건을 지원한다.

좌우 측면은 윤석영(QPR)과 이용(울산)이 지킨다. 중앙 수비수로는 '최강희호'의 주장으로서 한국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곽태휘(알 샤밥)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이 포진한다.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킨다.△크로아티아전 선발 출전 선수 명단

골키퍼 : 정성룡

수비수 : 윤석영, 곽태휘, 김영권, 이용

미드필더 : 손흥민, 이청용, 김보경, 구자철, 박종우

공격수 : 조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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