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국정원, '압수수색 방해' 통진당원 검찰에 수사의뢰

이석기 보좌관 등 27명...공무집행방해 혐의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2013-09-08 11:47 송고 | 2013-09-08 22:47 최종수정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이 8일 통합진보당원 27명에 대한 수사를 대검찰청에 의뢰했다.

국정원은 이날 오후 5시 40분께 대검찰청에 이 의원의 보좌관과 통합진보당 간부, 당원 등 27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국정원은 지난달 28일 이뤄진 이 의원의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정당한 공무집행을 이들이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국정원은 또 지난달 29일 이 의원에 대한 구인영장을 집행하던 당시 방해했던 이들도 같은 혐의로 수사를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당시 채증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국정원이 수사의뢰한 내용을 검토한 뒤 이르면 9일 배당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notepad@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