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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3' 벌써 예약 가입?…유통가 과열경쟁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09-08 02:19 송고
갤럭시 노트3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대리점과 판매점들이 벌써부터 예약문구를 내걸고 고객유치에 나섰다. © News1

휴대폰 유통가에 때 아닌 '갤럭시 노트3' 예약판매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갤럭시 노트3가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인터넷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 노트3의 예약판매가 성행하고 있다.

용산전자상가와 테크노마트 등 대형 상가 밀집지역은 물론 거의 모든 이동통신 판매점들이 예약판매를 알리는 쪽지나 홍보전단지를 붙여놓고 판매에 나선 것. 11일부터 정식 예약판매에 나서는 이동통신사보다 나흘 앞선 일정이다. 실제 갤럭시 노트3의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통상 휴대폰 예약 판매가 출고가를 기준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비공식 예약판매는 실제 구입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리점의 갤럭시 노트3의 예약판매가 끊이지 않는 것은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함께 고객을 뺏기지 않으려는 대리점의 '고객 확보전'으로 풀이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3의 출고가가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실제로 소비자가 생각하는 가격과 실제 가격의 차이가 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소비자의 관심이 워낙 높아 예약판매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 노트3는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됐다. 신형 갤럭시 노트3는 풀HD 슈퍼아몰레드 5.7형(144.3㎜) 화면에 대용량 3200mAh 배터리 등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특히 3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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