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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亞 최초 2회 (2보)

1964년 이후 56년 만에 다시 개최지로 선정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3-09-07 20:37 송고 | 2013-09-07 20:41 최종수정

2020년 하계 올림픽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게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7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서 열린 제125차 총회의 2020년 제32회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마지막 투표에서 일본 도쿄를 최종 개최지로 결정했다.
이로써 도쿄는 1964년 제18회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또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아시아에선 최초로 하계올림픽을 2회 이상 유치한 도시가 됐다.

올림픽을 2회 이상 개최한 도시는 영국 런던(3회)을 비롯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프랑스 파리, 그리스 아테네 등이다.

유력한 후보 도시였던 터키의 이스탄불은 최종 결정 투표에서 탈락했다. 이에 앞서 1차 투표에선 스페인 마드리드가 탈락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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