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사이트에 아동·청소년 등 음란물을 불법 유포·판매한 어린이체육교실 운영자 이모(36·경기 광주)씨 등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은 6일 ‘일진 여중생들 모텔에서’ 등 아동·청소년 음란물 1500여개를 P2P사이트에 업로드한 이모(36·경기 광주)씨 등 7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와 함께 금전적 이익을 위해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 P2P사이트 운영자 임모(39·서울 금천)씨 등 4명도 함께 입건했다.
경찰은 P2P사이트를 집중모니터링해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배포한 업로더를 압수수색 해 아동음란물 1500개, 일반음란물 2만개를 발견 후 확보했다.
강원경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음란물 배포자와 이를 방관하는 정보통신망 이용 사업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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