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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남아시아 문화장관회의 광주에서 열려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2013-09-06 05:29 송고
제1회 한국-동남아시아 문화장관회의가 6일 광주시립미술관 특별회의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렸다. © News1

한국과 동남아시아 문화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문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6일 광주시립미술관 특별회의장에서 '제1회 한국-동남아시아 문화장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하여,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10개국 수석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이자, 2014년에 완공될 예정인 ‘아시아문화전당’을 통한 한국과 동남아시아 간 협력 강화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문화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분야의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국가 간 문화 협력을 담은 회의의사록도 채택했다.

회의의사록에서 참가국들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유산과 예술을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소개하도록 노력하고 각 나라의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각국의 문화축제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하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문화유산 보존과 정보공유, 디지털 아카이브, 전시 등의 효과적인 방법을 공유하고 문화유산, 문화예술, 문화산업 분야 전문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유진룡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세계적인 복합문화시설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시에 건립 중인 '아시아문화전당'이 한국과 동남아시아 10개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 증진,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문화예술 부문 전문역량 강화, 공동 창·제작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기관으로 활동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남아시아 10개국 대표단은 4일부터 9일까지 일정을 소화하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을 위해 열린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 공연 등을 관람했다.


hancu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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