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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정운택 무면허운전 입건… 여자친구는 폭행 혐의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2013-09-06 05:27 송고

'친구'로 유명세를 올렸던 영화배우 정운택(38)씨가 무면허운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정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2일 11시40분께부터 1시간 동안 포천시 신읍동에서 의정부시 가능동까지 약 40km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면허가 없는 정씨는 이날 여자친구 A(31)씨의 미니쿠페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주민센터 앞 도로에서 행인 B(42)씨가 횡단보도를 늦게 건넌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였다.

당시 조수석에 탑승했던 A씨가 B씨와 격한 실랑이를 벌인 끝에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이로 인해 여자친구를 따라 경찰조사를 받던 정씨는 B(42)씨가 '무면허운전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정씨의 이동경로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증거자료를 확보해 소환조사를 벌인 결과 혐의 사실을 시인 받아냈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정씨는 2004년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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