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대학 진학률 줄고 고졸 취업률은 늘고

정부·기업 고졸채용 증가가 진학패턴 영향 준 듯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3-09-05 02:45 송고 | 2013-09-05 02:50 최종수정
지난 3일 치러진 2014 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 응시해 시험을 치르고 있는 전북 전주성심여고 학생들. © News1 김대웅 기자


대학 진학률은 줄고 고교졸업생의 취업률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부가 공개한 '2013년 교육기본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63만1197명 가운데 대학에 진학한 사람은 44만6474명으로 졸업생 대비 대학진학률이 70.7%로 나타났다.

1990년 27.1%였던 대학진학률은 2000년 62%, 2005년 73.4% 등으로 증가하다 2009년에는 77.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0년에는 대학진학률이 75.4%, 2011년 72.5%, 2012년 71.3%, 2013년 70.7% 등으로 낮아졌다.
대학 진학률은 감소하는 반면 고교졸업생의 취업률은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23.3%이던 고교졸업생의 취업률은 2012년 29.2%로 높아졌고 올해는 30.2%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고교졸업 후 대학으로 진학하는 게 일종의 공식처럼 자리 잡았지만 최근에는 정부, 기업 등이 고졸 채용을 늘리고 있어 진학 패턴도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j@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