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지구촌 국제화 및 세계화 추세에 따라 '제1회 시민 영어강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기간은 10월4일부터 11월29일까지이며 매주 3회(화·수·금)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총 25회에 걸쳐 목포벤처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서남권 지역 무역업자, 소상공인, 요식업, 관광업 종사자, 시민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강의료는 무료이고 초급영어 및 생활회화 위주로 교육한다. 신청접수는 9월 말까지 시청 투자통상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교육강사는 호주 멕콰리대 응용언어학 석사이면서 현재 목포대 강사로 재직중인 장선희 강사가 맡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개설하는 영어강좌는 앞으로 영어권 국가와의 활발한 교류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중국어와 일본어반을 개설, 무료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2001년에 개설한 중국어반은 452명이 수료했고 2010년 개설한 일본어반은 129명이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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